코로나 집콕 프로젝트 #3

이글은 앞선글(http://practical.kr/?p=239)에 연결된다. 작업을 진행 할때마다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글들과 이미지들을 묶어서 정리했다

2021년 2월 20일

수분습도 센서라고 팔고 있는것들은 다 삿다. 왼쪽에 케이블 달려 있는 놈이 전에 말한 불량품이다. 이틀간 맞다가 일주일째에 데이터가 틀려지는 기이한 놈. 왼쪽 두번째가 3주간 테스트 결과를 통과(?)한 놈. 나머지는 이제 테스트 해야할 놈.오늘은 구입한 방수박스에 넣어서 조립을 시작할 예정.

이번주에 알리에서 배송된 여러가지(?) 중에 부루투스 비콘. 이걸 왜 삿냐면 두어주 전에 타임라인에서 누가 Esp32 와 비콘으로 집안에서 고양이 위치 추적을 만든 사람이 있었는데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최근 Flutter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구현 했는데 잘되네… 이후 뭔지 알수없는 이끌림(?)에 구입함. 일단 서랍속으로… ^^;두번째는 쿠팡! 리튬배터리 충전모듈보통 이런건 알리에서 사거나 좀 급하면 디바이스마트에서 사는데 디바이스 마트에서 1300원 하는걸 쿠팡에서 350원에 팔고 있음. 거의 알리수준. 게다가 다음날 배송까지. 알리는 빨라야 2주다. 쓸데는 없지만 10개를 안살수가 없지 않은가… 미안하게 달랑 한개 살수는 없고 ^^;

2021년 2월 21일

방수케이스를 사긴 했는데 전원입력부분의 사이즈를 고려하지 못한 실수로 왼쪽 케이블 홀에 방수 커넥터를 붙이지 못하고 조립완료. 코드 수정하듯이 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하드웨어는 그러게 쉬운건 아닌듯… 10개쯤 만들면 좀 모양이 나오지 않을까?납땜 실력이 너무 허접해서 뒷면을 보여 드릴 수가 없다요. ㅠㅠ 일단 데이터는 잘 들어오는데 두어주 정도 돌려볼 생각. 앱에 노티피케이션도 추가 해야하는데… 자꾸 다른 아이디어가 따올라서 진행이 잘 안되고 있음. OLED 달아야지 등등… ^^;

2021년 2월 22일

원래 이 고양이는 뒷면에 LED가 있어서 은은하게 발광(?)하는 고양이였는데 내장을 드러내고 최근 작업중이던 ESP32의 mini 타입과 배터리 충전기를 넣고 온습도계를 달아서 온도계를 만들었다.그리고 얼굴에 창(?)을 내고 OLED display를 달아서 현재 온습도를 보여준다. 앱에서 기존에 설치된 토양습도계 아래쪽에 채널을 하나 더 설정해서 데이터를 수집, 조회 할 수 있다.어제 토양습도계를 조립해 놓고 보니 앱을 켜지 않으면 센서에서 데이터를 알 수가 없어서 일단 실내용으로 하나 만들어 봤다.폰트가 너무 작아서 잘인보이는 문제가 좀 있다.

2021년 2월 28일

태양광 패널 2개를 달아서 충전실험시작오늘 날씨가 흐리긴 하지만 Led가 켜지고 충전이 되는듯 보임. 전류가 낮아 안될수도… ESP32를 구동하기위한 충분한 패널의 갯수를 알고 싶어 시작한 실험… 며칠 돌려 보면 알겠지. ESP32는 한시간에 한번씩 전압을 측정해서 전송하고 딥슬립으로 들어가고 한시간 후에 자동으로 깨어나 다시 전압을 서버로 전송하고 또 잠든다.

2021년 3월 5일

오전에 해가 쨍! 해서 장비를 배란다 밖에 내어 놓았더니 지난 일주일간 최고의 충전전압을 보여줬다. 센서를 추가로 달아도 혼자 충방전 해가며 운영 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 ^^

2021년 3월 8일

2월 28일부터 측정을 시작한 태양광 패널 전압은 3월1일부터 날씨가 흐려서 전압이 다소 떨어졌지만 배터리가 ESP32를 구동할만큼 버텨줬고 3일부터 맑은날씨가 계속되면서 3일 하루만에 만충전 상태가 되었고 이후로 오늘까지 디바이스의 측정과 데이터 전송에 무리없이 작동되고 있다. 참고로 이 디바이스는 매시간 딥슬립상태에서 깨어나서 전압을 측정해서 서버에 MQTT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슬립상태로 대기한다.오늘부터 추가로 온습도 센서를 붙여서 실험예정